모바일 게임株 조정 끝 재차 상승…바이오시밀러株 오랜만에 급등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이틀 연속 순매도를 지속하던 기관이 1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장 막판 차익 실현에 나섰다. 연휴를 앞두고 쉬어가자는 심리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75포인트(0.54%) 오른 511.19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억원, 43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은 10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450원(-0.98%) 내린 4만5300원을 기록했으며 메가스터디(-1.85%)와 SK브로드밴드(-1.43%), 태광(-2.8%), 네오세미테크(-3.72%) 등은 하락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14.75%)와 하나투어(4.11%) 등은 급등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테마는 모바일 게임관련주.
아이폰 출시 이후 모바일 인터넷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쉬어가는 흐름을 보이던 모바일 게임 관련주가 다시 강세다. 인포뱅크가 전일 대비 505원(12.3%) 오른 461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옴니텔(13.04%), 엔텔스(5.33%), 바른손(3.25%) 등이 올랐다.
삼성그룹의 바이오 항암신약개발이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에 케이디미디어(11.89%)와 이수앱지스(8.39%) 등 바이오시밀러 관련주도 급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3종목 포함 526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0종목 포함 419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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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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