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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앞둔 백화점 '호피무늬' 마케팅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 특수를 누린 백화점들이 새해 경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다양한 호랑이 문양과 호피 무늬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신년 2일부터 '호피무늬 상품 특가전'을 열고 트랜디한 디자인의 호피 프린트 모피와 화려한 호피 무늬 팬티를 판매한다.

국제모피, 우단모피의 호피 베스트(Vest, 조끼)가 450만원에 선보이며, 패션내의 보디가드에서 출시한 호피 무늬 남자드로즈는 1만원, 섹시쿠키의 화려한 호피 프린트 남자팬티는 1만원에 초특가 기획 상품으로 준비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새해 2일과 3일 양일간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유명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의 호랑이 캐릭터 '티거' 인형을 점포별 선착순 800명씩에게 증정한다.

또 2일부터 7일까지 '호피무늬 상품전'을 열고 호피 무늬의 모피, 코트, 핸드백, 구두 등을 기획특가에 판매한다.


부산 센텀시티에서는 2일부터 2월21일까지 건강과 재물을 상징하는 황금박쥐 조형물을 전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쥐는 '쥐'의 중국 발음이 우리나라의 '복'과 비슷한데다 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고 해 오복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지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추첨을 통해 고객 80명에게 각각 순금 1돈으로 만든 황금박쥐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본점과 센텀시티에서는 신년 첫 정기세일이 진행되는 8일부터 24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 호랑이 캐릭터 방석이나 목 쿠션을 선물로 나눠준다.

현대백화점도 8일부터 시작되는 세일 기간 동안 1만5000개의 호랑이 캐릭터 인형을 준비했다. 겨울 정기세일 안내 DM에 동봉된 쿠폰을 소지하고 당일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이 있어야 한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금액에 상관 없이 당일 구매 실적이 있는 호랑이띠 고객들에게는 '상주 반건 곶감세트'를 점포별로 선착순 100개씩 총 1100명에게 제공한다.


무역센터점 '갤러리H'에서는 1월 한달간 '호랑이 작품 초대전'을 열고 김점선, 이성근, 김대원 씨 등 유명 작가 10명의 호랑이 그림과 조각작품을 전시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일부터 17일까지 모든 방문고객들을 대상으로 '금 100동의 행운을 잡아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금 100돈을, 그밖에 100명의 당첨자에게는 금 1돈씩을 증정한다.


갤러리아 타임월드점과 천안점에서는 2일부터 각각 5만원, 3만원 이상 구매고개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2010명에게 호랑이 모양의 저금통을 증정한다.


또 갤러리아 온라인쇼핑몰에서는 13일까지 내년 운세를 무료로 봐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구매와 상관 없이 로그인을 한 고객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의 총운과 사업운, 재물운, 건강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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