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아이온'의 북미·유럽 타이틀 판매 순위 하락은 우려할 만한 사항이 아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40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아이온은 9월에 미국 시장서 소매판매순위 1위를 기록했으나 11월에는 18위로 하락했다"며 "서비스가 개시된 지 2개월 이상 경과돼 아이온에 관심이 있었던 게이머들은 대부분 이미 구입했고 11월 추수감사절 등 성수기를 앞두고 다수의 신규 타이틀이 출시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미·유럽에서의 아이온 트래픽은 견조하다"며 "'Xfire.com'이 집계한 1일 평균 사용시간은 11월 하순 이후 약 2만6000시간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높은 재결제율과 지속적인 신규 이용자 유입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중국 샨다는 아이온의 1.5버전인 ‘용의 그림자’ 업데이트를 지난 23일 모든 서버에 적용했다"며 "그동안 컨텐츠 부족이 중국에서의 트래픽이 급감했던 요인 중 하나였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크게 보강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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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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