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OS 수혜주 급등…뉴스 콘텐츠 유료화 관련주도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여전히 팔고 있기 때문에 장 마감 때까지 반등세가 이어질 지 좀더 두고봐야겠으나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개인 매수세는 구글폰 출시 이후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과 정부의 뉴스콘텐츠 유료화 정책 수혜주로 몰리고 있다.
아이폰 출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모바일 인터넷 관련주가 구글폰 출시 기대감을 바탕으로 재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수혜주로 꼽히는 아로마소프트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인스프리트(3.44%)와 리노스(6.13%) 등도 강세다.
뉴스콘텐츠 유료화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에 뉴스콘텐츠 유료화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나설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디지틀조선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ISPLUS도 전일 대비 13% 이상 급등세다.
안드로이드 OS 테마와 뉴스콘텐츠 유료화 수혜주로 매기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오름세다.
23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68포인트(0.33%) 오른 514.4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5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39억원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대비 1050원(2.31%) 오른 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메가스터디(1.91%)와 다음(1.22%), 네오세미테크(2.02%), 포스데이타(2.43%) 등이 강세다.
반면 소디프신소재(-0.74%)와 태광(-1.18%), 주성엔지니어링(-1.17%)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5종목 포함 465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375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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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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