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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 美 현지법인 1500만 달러 투자유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차세대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상진·채종원)과 아이스테이션(대표 김태섭)은 미국 3D전문투자펀드인 심포니 3D홀딩스로부터 1500만 달러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소식은 미국 4대 신문매체인 New York Times를 비롯해 Box Office Magazine 등 북미 지역 내 20여개 매체에 보도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는 지난해 12월부터 협의가 시작돼 케이디씨정보통신을 포함한 아이스테이션의 공장방문 등 30여 차례 이상의 정밀 실사 및 미팅을 통하여 1년여 만에 성사됐다"며 "심포니 3D홀딩스의 투자사이며 2D 및 3D영상 컨버팅 부문의 최고 기술기업으로 평가받는 N4D사와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3D방송부문의 다양한 2D컨텐츠의 3D전환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롭게 출범하는 미국법인 CEO는 마스터이미지의 이영훈 현 대표가 겸직하게 되며 헐리웃 주요 스튜디오의 역량 있는 핵심인력으로 마케팅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현지 회사는 내년 매출목표를 3500만 달러(한화 410억)로 계획하고 있으며 2012년 내 나스닥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태섭 회장은 "헐리웃 3D영화를 시작으로 전 세계 3D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D영상이 극장에서 점차 TV 및 모바일부문으로 윈도우가 확장되는 추세에 따라 무안경방식의 핵심기술력을 보유한 케이디씨 및 관계사의 높은 평가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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