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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피엔에프, 석유화학부문 성장성이 기대<신한투자>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동양피엔에프에 대해 '석유화학부문 성장성이 기대되는 국내 분체이송시스템 2위업체'라고 소개했다.


유성모 애널리스트는 "초기 자동차 및 전자(원료이송용) 부문 이송시스템에 주력하던 동양피엔에프는 석유정제 후 생산되는 비스페놀A, 폴리카보네이트 이송시장을 선점하면서 석유화학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양피엔에프가 2010년 국내 EPC업체로부터 석유화학부문 수주 증가 기대를 받고 있고, 또 고수익성을 결정짓는 해외 직수출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분체이송시스템은 석유화학, 제철, 시멘트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특성상 경기회복과 함께 2010년부터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특히 중동특수로 석유화학부문 이송시스템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는 것. 유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 사우디 수주건 매출인식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던 동양피엔에프는 향후에도 쿠웨이트, 사우디 등에 구축된 현지 에이전트와 연계해 사빅 및 아람코 등의 발주건에 직접 입찰하는 등 직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있어 수주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양피엔에프의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159.5만주로 공모후 발행주식총수의 24.5% 수준이다. 공모가는 1만2000원으로, 동양피엔에프는 2010년 하반기에 국내 EPC업체 수주 등 신규수주가 7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해 공모자금 등을 사용해 2010년 하반기 완공예정으로 신공장을 신축중에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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