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포라임모기지 연체율, 전년동기대비 118% 급증한 83만8000건 기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의 3분기 프라임 모기지 연체율이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미 통화감독청(OC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60일 이상 프라임 모기지가 연체된 경우는 전년동기대비 118%나 급증한 83만8000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OCC의 한 관계자는 "높은 실업률과 주택가격 하락 등 경제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프라임 모기지 연체율도 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달 미국의 실업률은 10%로, 2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10월 10.2%에 이어 두자릿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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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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