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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운(68ㆍ사진) 한화리조트 고문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산하 시니어회 회장에 당선됐다.
조태운 후보는 21일 서울 송파구 시니어회 사무실에서 열린 선거에서 53.5%의 지지를 받아 곽창환(66) 전 경기위원장을 누르고 2년 임기의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조 회장은 KPGA 창립회원으로 1974년 한국오픈을 포함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조 회장은 "내년에도 경제가 어렵겠지만 시니어투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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