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저가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취항이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이스타항공이 국제선을 취항하기 위한 안전성 검증을 실시해 국제선 운항증명을 교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운항증명(AOC)은 운항준비실태의 안전 기준 적합여부, 전문 인력, 장비, 운항체계 등 313개 검사 기준에 따라 운항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사전에 검증하는 제도다.
이에 이스타항공은 오는 24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칭에 부정기로 신규 취항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이스타항공의 운항이 첫 취항임을 감안해 운항안정화 단계까지 안전운항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필요시 취항 6개월 경과시점에 종합적인 잠재위험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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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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