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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최양하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상보)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샘은 21일 최양하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강승수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5명의 임원과 133명의 직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장으로 승진한 최양 대표이사(60)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대우중공업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 1979년 한샘에 입사해 영업과 생산의 주요 요직을 거쳤다. 특히, 한샘에 입사한 이후 7년만인 1986년에 부엌가구 부문을 업계 1위로 올려놓았고, 1997년 시작한 종합 인테리어 사업 역시 5년만에 1위로 올려 놓는 등 한샘을 가구업계 1위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1994년 한샘 대표이사 전무, 1997년 대표이사 사장, 2004년 대표이사 부회장에 임명된 뒤 이번에 또다시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전문경영인으로서는 최고위직에 오르게 됐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강승수 인테리어사업본부장(45)은 부엌제조 전문기업인 한샘을 인테리어 유통기업으로 전환하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 1997년 국내 최초로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인 방배직매장을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에도 잠실직매장을 오픈하며 초반 매출 신기록을 이어가는 등 인테리어 유통 사업의 가파른 성장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도 한샘 매출 5000억원 가운데 이미 지난 11월까지 인테리어사업본부가 약 17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가장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인사에서 한샘 제조본부장 안흥국 이사대우는 이사로, 인테리어사업본부·대리점사업부를 맡고 있는 김용하 부장과 넥서스·특판영업부 장정삼 부장은 각각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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