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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사, 음원 전쟁 수혜株 부각

에스엠·엠넷미디어·펜타마이크로 급등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삼성전자가 아이폰의 앱스토어에 대항하기 위해 SK텔레콤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개설했다는 소식에 음원 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수록 음원과 게임 등의 콘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음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수록 음원을 실제로 생산하는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엠넷미디어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모바일 음원시장의 활성화의 수혜주 개념으로 본다면 음원 판매 수익의 최소한 50% 이상을 가져갈 에스엠과 엠넷미디어 등 콘텐츠 개발사의 수혜폭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모바일 시대가 가속화될 수록 콘텐츠 경쟁력이 있는 업체에게 많은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국내 음악 콘텐츠시장도 에스엠, YG, JYP로 과점화 되면서 상위기업의 경쟁 우위가 확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대감이 반영되며 음악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에스엠과 엠넷미디어 등의 주가 상승폭도 확대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에스엠은 전거래일 대비 645원(14.98%)오른 4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엠넷미디어도 5% 가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JYP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8.4%를 보유하고 있는 펜타마이크로도 12% 이상 급등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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