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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추천종목]한화증권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코스피
무림페이퍼
영업상황은 여전히 좋다. 무림페이퍼의 지난달 말 기준 인쇄용지 재고량은 1만3500톤으로 역대 최저 수준. 현재 재고량은 11월 출하량인 4만8000톤을 기준으로 했을 때 10일치를 하회하는 수준임을 고려할 때 인쇄용지 내수가격은 11월 2% 상승한데 이어 12월에도 소폭 인상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기말 배당액은 주당 500원 시가배당률은 4.9%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3.3배라는 점을 반영할때 배당매력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겸비했다고 판단된다. 특히 반덤핑 수혜까지 생각하면 놓칠 수 없는 주식이다. 현재 이슈로 거론되고 있는 미국 정부의 중국 업체에 대한 추가 관세가 부과가 현실이 될 경우 미국 수출비중이 전체 인쇄용지 업체 중 가장 큰 무림페이퍼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다.


동국제강
동국제강은 10월 말 가동한 당진의 신규 후판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이 내년부터 시장에 출하된다. 내년 동국제강은 150만톤 생산능력 중 100만톤 생산을 계획중이다. 2011년이면 올해 대비 50% 이상의 생산량 증대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후판 업황에 대한 불안감으로 오히려 150만톤 물량확대를 시장은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후판의 공급과잉으로 줄어들 수익성을 물량 확대와 열가공제어압연(TMCP)강 등의 생산으로 어느 정도 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내년은 동국제강도 봉형강업체라는 것에 주목할 시기다. 후판이 동국제강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듯 나머지 절반은 봉형강이 차지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할 때다. 올해 경기침체로 인해 봉형강류의 수급이 일시적인 공급과잉을 보였다면 내년은 다시 수요과잉으로 전환되는 해가 될 것이다. 봉형강류 업황회복과 수급개선에 대한 수혜는 동국제강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다.


유한양행
신규품목 도입을 위한 노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내년 매출액 성장률은 올해 대비 10% 수준을 회복할 것이다. 최근 피임약을 도입한 데 이어 200억~300억원 규모의 신제품 10개 품목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외형성장도 기대된다. 내년에는 전임상 단계의 신약 프로젝트들이 임상진입을 앞두고 있어 타 상위제약사 대비 상대적으로 빈약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R&D Pipeline)에 대한 우려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11년에는 레바넥스 원료의약품의 중국수출 및 원료의약품(API) 부문에서 추가적인 수출계약 가능성이 높아 수출부문의 지속성장도 예상된다. 유한킴벌리의 견조한 성장세로 지분법 평가이익의 꾸준한 증가도 예상된다.


KH바텍
노키아의 다(多)모델 출시 전략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역량 집중화로 변화됨에 따라 KH바텍이 개발 중인 노키아 신규 모델 판매 대수는 기존의 N97보다 더 클 수 있다. 아직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이며 해외거래선도 다변화 모멘텀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에 노키아 내에서의 확실한 위치 유지 등도 긍정적 재료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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