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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쌍용차 회생인가 환영”

18일 성명서 내고 “쌍차 노사 이번 교훈 절대 잊지 않길” 강조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는 “법원의 쌍용자동차 회생계획인가를 환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17일 법원이 내린 쌍용자동차 회생계획안 인가결정을 1100만 경기도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는 성명을 내고 “평택시민에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성명을 통해 “법원의 이번 결정에는 77일간의 장기파업을 이겨내고 일주일 만에 생산을 시작하는 등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4400명 쌍용차 직원들과 쌍용차 살리기 운동·쌍용차 회생계획안 인가 탄원서 작성 등에 노력한 평택시민들의 역할이 가장 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번 회생인가로 쌍용자동차는 경기도민 모두의 기업으로 재탄생했으며 조기 정상화를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쌍용자동차 노?사는 이번 결정의 교훈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쌍용자동차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회사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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