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외국인 연동장 될 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출발했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데다 코스피도 조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락 소식도 채권시장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차익매물과 함께 외국인이 아직까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고 있지 않아 강세폭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일대비 6bp 하락한 4.25%로 거래되고 있다. 국고3년 9-4는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매도호가가 어제보다 9bp 급락한 4.15%로 제시되고 있다. 국고5년 9-3도 매도호가가 전일비 8bp 내린 4.65%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4틱 상승한 109.45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29틱 오른 109.50으로 개장했다. 은행이 73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과 외국인도 각각 289계약과 131계약을 순매수중이다. 반면 개인이 410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며 국가도 270계약 순매도세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채 금리 급락 영향으로 선물이 갭업 출발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왑이나 CD 등 최근 약세요인의 영향력도 떨어지는 모습”이라며 “환율도 미국 NDF보다 상승폭이 줄고 있어 외인의 매도에 대한 우려도 줄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면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FOMC결과와 그리스 신용등급 하락 등을 호재로 강세반전했다. 다만 환율 상승세가 심상치 않아 외국인 매도를 자극하지 않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외인이 개장초 매도세에서 매수로 전환한 것은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선물가격 상단이 막힐 경우 외인 매도물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채 금리하락과 주식시장 하락으로 금리가 급락세로 출발했다. 다만 그리스 관련 사항은 어제부터 어느정도 반영된 상황인데다 차익매물로 국채선물의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이라며 “주식과 외인의 포지션 변화에 따라 방향이 정해지며 등락을 거듭할 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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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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