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기조 바뀌지 않은 듯..CD발행, 연말 매수기반 취약, 스왑관련 외인매도 등 원인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마감했다. 주식시장이 오후장들어 조정을 보인데다 저가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오전장중에는 은행들의 연이은 CD발행으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다만 약세기조가 꺾인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CD와 은행채 발행이 꾸준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연말을 맞아 매수기반이 취약하다는 점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외국인의 매도가 스왑과 관련돼 있어 약세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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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금융투자협회>";$size="550,165,0";$no="200912171535431366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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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일대비 보합인 4.31%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3년 9-4와 국고10년 8-5역시 보합세를 보이며 각각 4.24%와 5.30%를 기록했다. 반면 국고5년 9-3은 상대적 약세를 보이며 전일비 1bp 상승한 4.73%를 나타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틱 상승한 109.2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10틱 떨어진 109.10으로 개장했다. 장중최저가는 장초반 기록한 108.97이었고 최고가는 마감직전 기록한 109.24였다.
매매주체별로는 증권이 1763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투신이 621계약을, 은행이 602계약을, 개인이 601계약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이 3269계약 순매도를 보이며 6일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보험과 연기금도 각각 291계약과 237계약을 순매도했다.
미결제량은 14만9777계약을 기록해 전일 14만9238계약대비 소폭 증가했다. 반면 거래량은 8만3947계약을 나타내 전일 9만634계약대비 6600계약 가량 감소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급락여파가 이어지며 국채선물기준 갭다운 출발했고 외인들의 대규모 순매도로 한때 108.97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현선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라며 “오후장부터는 전일 스왑금리 상승에 따른 불안감이 해소되는 분위기였지만 환율급등으로 인해 불안감이 가시지는 않은 모습”이라고 전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채권딜러 또한 “CD금리 상승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고 스왑시장에서 역외 페이도 크게 나오지 않아 추가적 약세흐름을 이어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주식이 때마침 조정을 보여줬고 전일 급락에 대한 반발매수로 보합선까지 회복했다”면서도 “다만 약세기조로 바뀐 상황을 되돌리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D 등을 비롯해 은행채 발행이 이어질 듯 하고 연말이라서 매수기반도 취약하다”며 “여기에 외인의 매도가 스왑과 관련돼 있는 것도 약세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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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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