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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씨티그룹·페덱스 악재..하락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씨티그룹의 신주 공모가가 낮게 책정됐고 페덱스의 수익 전망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소식에 일주일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신규 실업청구건수의 예상 밖 증가 역시 하락세를 부추겼다.


또한 급증한 국가 부채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피하기 위해 달러에 몰리면서 주식시장이 손실을 입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7% 하락한 1만308.26으로, S&P500지수는 1.18% 내린 1096.08로 장을 마감했다.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개선된 11월 경기선행지수와 12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에도 불구하고 장 내내 내림세를 이어갔다. 미국 모기지 금리가 2주 연속 상승하는 등 주택 시장의 개선도 내림세를 반등시키지 못했다. 무디스는 이날 4년만에 미국 주택경기 전망을 '안정'으로 상향조정했다.

씨티그룹은 신주 공모가가 낮게 책정됐다는 소식에 6.67% 하락했으며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역시 각각 2.42%, 4.05% 떨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75% 밀렸고 JP모간체이스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 1% 이상 하락했다.


실적 전망이 악화된 페덱스는 6% 하락했으며 상품가격 하락으로 원자재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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