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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경기희망일터 설립…노인일자리 창출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기관 시니어클럽 광역법인화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의 노인일자리사업이 공공분야 위주에서 민간분야로 전환된다.


경기도는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주)경기희망일터를 이달 중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는 정관을 작성하고 총회개최와 설립등기를 준비 중이다.


법인의 주요 목적사업으로 노인적합형 일자리인 경비, 청소, 주차관리 등으로 정했다.

경기도는 법인설립을 마치는 대로 도내 시설관리공단과 협의를 통해 일자리를 마련하고, 학교와 적극적인 협의과정을 거쳐 학교 야간경비와 화장실청소의 일자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10년 상반기에는 7개시 관할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해 하반기에는 시니어클럽이 있는 13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2011∼2012년 기간 동안 도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사업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목적사업도 2010년에는 경비, 청소, 주차관리로 시작해 2011년에는 공원관리, 집수리, 2012년 이후에는 토탈 홈케어 서비스까지 확대된다.


경기도는 올해 12월중 광역법인설립을 마친 후 시설관리공단 협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1월중에 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내년 1∼2월중에 일자리희망 노인들을 모집한 후 인력POOL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도는 일자리전문 소양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내년 3월부터 용역형태로 노인인력을 파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0∼2012년 기간 동안(3년)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1만7000자리를 창출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기도는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노인들의 빈곤문제를 해결하여 젊은이들의 부양부담감을 해소시켜 궁극적으로 저출산 해소에도 적극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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