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생에너지 지원규모 확대 소식에 관련주 강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장 중 510선을 터치하는 등 지난 10월21일 이후 두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중소형주에 몰리면서 코스닥 지수의 랠리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56포인트(0.50%) 오른 509.5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0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13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대비 100원(0.23%) 오른 4만27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태웅(1.99%), 소디프신소재(0.21%), 네오위즈게임즈(0.35%), CJ오쇼핑(0.51%) 등이 일제히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메가스터디(-0.28%)와 SK브로드밴드(-0.84%)는 약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눈에 띄는 종목은 풍력관련주.
미국의 재생에너지 지원규모 확대 소식에 국내 풍력 부품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가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태웅을 비롯해 용현BM(5.39%), 현진소재(5.47%), 동국산업(2.33%) 등이 일제히 상승흐름을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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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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