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ING생명 신임사장에 존 와일리씨 내정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ING생명은 16일 커트 올슨 사장의 후임에 존 와일리씨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존 와일리씨는 ING생명의 경영이사회 승인이 나는 대로 내년 1월 1일부로 한국 ING생명의 새로운 CEO로서 업무를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ING생명은 그 동안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변화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ING생명의 성장과 한국 보험 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타입의 리더십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대표이사 교체를 단행하게 됐다고 선임배경을 밝혔다.

존 와일리 신임사장 내정자는 지난 1992년 ING에 입사한 이후 대면영업조직(Tied Agency) 운영 및 퇴직 연금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노련함을 쌓아온 ING내 최고의 CEO중 한 명이다.


특히 2003부터 2006년까지 한국, 일본, 대만을 총괄하는 아태본부 총괄책임자(Regional General Manager)로 재직했으며, 이 기간 중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쌓았으며 이를 토대로 한국 ING생명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존 와일리 신임사장 내정자는 1949년 호주 출생으로, 호주 맥쿼리 대학을 졸업한 후 호주 계리 연구소 연구원, 런던 계리 연구소 연구원 출신이다.


지난 2000년 호주 ING 총괄 경영이사, 호주 ING 경영이사, ING 아·태본부 지역 책임자, 대만 ING생명 대표이사를 거쳤고 최근까지 홍콩 ING생명 및 연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