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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日 전국투어 16일 피날레 장식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 류시원이 16일 일본 오사카성 홀 공연을 끝으로 일본 데뷔5주년 기념 콘서트 'Ryu Siwon 5th Anniversary Live 2009'-ありがとう、そして新たな約束(고맙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를 끝마친다.


류시원의 이번 콘서트는 사이타마 슈퍼아레나를 시작으로 나고야, 요코하마, 오사카까지 4개 도시 8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8만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은 '점프(JUMP)'로 일본 데뷔 5주년을 기념해, 팬들이 보여준 사랑에 대한 감사, 새로운 도약을 알리기 위해서 정했다.


개최 도시와 공연장에 따라 각각 콘셉트와 의미를 다르게 설정해 관심을 모았는데,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와 나고야 아이치 체육관 공연에 류시원이 축적해온 경험과 전통이 녹아 있다면 요코하마 아레나와 오사카성 홀 공연에서는 진취적인 미래와 화려한 비상을 향한 꿈이 표출돼 있다.

특히, 오사카의 경우에는 티켓 오픈 하루 만에 전석 매진, 일본 내에서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누렸다.


일본에서도 한류의 중심지로 일컬어지는 오사카에서 일본 최고의 톱스타들만이 설 수 있다는 오사카성 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일본 전통의 중심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정상에서 안주하지 않는 류시원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린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지난 2005년 11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된 류시원의 전국 투어 콘서트는 5년간 18개 도시에서 열렸다. 공연 횟수만으로도 74회에 달하며 동원된 관객의 수는 45만에 이른다. 특히 2008년 12월에 개최된 앵콜 공연은 한국 가수 최초로 도쿄돔 2회 공연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같은 류시원의 세일즈파워는 공연에서뿐만 아니라, 음반판매를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류시원은 5년간 발매된 싱글을 포함한 앨범 18장이 전부 오리콘차트 10위 안에 랭크되면서 '반짝 뜨고 지는' 한류에 휩쓸리지 않았다. 2005년도에 발표된 앨범 '사쿠라'는 류시원에게 '아시아 남자가수 최초 오리콘차트 1위'라는 기록을 안겨주기도 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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