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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미소금융재단과 시스템 구축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은 미소금융중앙재단과 '마이크로 크레딧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스콤은 동 시스템의 2010년 7월 가동을 목표로 향후 7개월 동안 미소금융중앙재단의 내부지원업무, 여신업무 및 대외연계업무를 개발하고 H/W, S/W 등 관련 인프라도 공급하게 된다.


코스콤 관계자는 "대표적인 서민정책인 미소금융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지원해 성공적인 마이크로 크레딧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소금융사업은 정부의 대표적인 친서민정책의 하나로 대기업과 은행의 참여로 마련한 2조의 재원을 바탕으로 저소득층에게 담보나 보증 없이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는 사업이다. 오는 15일부터 지역재단 설립이 본격화 돼 대출이 개시될 예정이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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