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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협상 실패…한-민주 이견 좁히지 못해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의회 ‘학교급식 협의체’가 삭감된 무상급식 예산 650억원을 놓고 13일 협의를 벌였으나 아무런 성과 없이 최종 결렬됐다.


지난 11일 첫 회의를 시작한 협의체는 주말인 12일과 13일 추가협의를 진행했으나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입장차이만 확인한 채 끝났다.

이날 회의에서 한나라당은 도서벽지, 농산어촌 초등학교 무상급식과 월 소득 200만원 이하 가정의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할 것을 제시했다.


이에 민주당은 도서벽지, 농산어촌 초등학교 무상급식과 당초 도교육청에 대응 투자키로 했던 8개 시·군에 대한 무상급식으로 맞서 결국 결렬됐다.


경기도의회는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올린 학교 무상급식 관련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무상급식 예산을 전액삭감하면서 논란을 빚어왔다.


이에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학교급식협의체를 구성키로 합의하고 지난 12일∼13일 이틀간 협의를 진행했지만 무의로 끝났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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