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올 들어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 상장 법인이 전체의 17%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2009년 들어 최대주주가 바뀐 코스닥 상장법인은 176개사로 전체 상장법인 1030사의 17.0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의 18.34%에 비해서는 1.25%포인트 감소했다.
최대주주가 한해 동안 3회 이상 바뀐 코스닥 법인은 24사로 지난해의 17개사에 비해 증가했다. 최대주주가 2회 이상 바뀐 회사도 35개사에 달했다.
3회 이상 새 주인을 맞이한 회사는 엠씨티티코어(10회), 티이씨(6회), 대국(5회), 쏠라엔텍(5회), 에이모션(5회), 이화전기(5회) 등이다.
한편 최대주주 변경으로 인해 지분율이 증가한 경우 평균 10.78%포인트가 늘어난 반면 감소한 경우에는 평균 4.72%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올해 들어 12월10일까지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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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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