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아우디 코리아(대표 트레버 힐)가 오는 14일부터 내년 6월 13일까지 1년6개월간 2009년식 및 2010년식 TTS 쿠페 및 로드스터 모델 총 26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 캠페인을 실시한다.
리콜 차량은 특수한 상황에서 연료탱크 내 벤틸레이션 밸브 내부 스프링의 힘이 충분치 않아 밸브를 지속적으로 닫아주지 못할 수 있다.
또 이런 상황에서 운전자가 차량을 가혹하게 운전할 경우 연료가 해당 밸브를 통해 증발가스 제어시스템으로 들어가 차량의 움찔거림 현상이 발생하거나, 계기판에 엔진경고등이 켜지거나, 매우 드물게는 연료 누유가 감지될 수 있는 등의 가능성이 발견되어 벤틸레이션 밸브를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리콜 대상 모델을 소유한 고객에게는 안내문이 개별 발송됐거나 발송될 예정이다. 벤틸레이션 밸브 교환 시간은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전국 17개 아우디 코리아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전액 무상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이번 리콜과 동일한 증상으로 아우디 코리아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유상 수리한 고객에 대해서는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해당 영수증 지참하고 수리를 받았던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유상 처리 비용과 리콜 실시 비용 중 낮은 금액을 보상해 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