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앞니가 모두 부러졌다구(?)"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3)가 교통사고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는 이유가 앞니가 모두 부러졌기 때문이라는 이색 주장이 나왔는데. 명사들의 소식을 전하는 미국의 웹사이트 스타 매거진은 10일(한국시간) 우즈가 '스캔들'이 증폭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은 부인 엘린 노르데그린의 폭행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사이트는 소식통의 말을 빌려 엘린은 교통사고가 나던 당시 우즈에게 보낸 레이첼 우치텔(34)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화가 나 휴대폰을 집어던졌고, 이때문에 우즈의 앞니가 손상됐다고 정황을 설명했다.
엘린은 또 골프채를 들고 우즈를 공격했고, 우즈는 맨발로 달아나 차를 탔으며 이후 소화전과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우즈는 실제 교통사고 현장에서 입 안에 피가 고인 상태로 발견돼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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