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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케이지, 거듭되는 악재에 수척…팬들 울상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케서방' 니콜라스 케이지가 한층 수척해진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나타나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4일 반기문 UN사무총장으로 부터 '인도주의를 실천한 올해의 시민상'을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케이지는 예전보다 한층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예전보다 훨씬 마른 모습에 흰머리가 가득하고 앞머리 탈모증상도 더 심각해진 상태.

실제로 케이지에게는 현재 각종 악재가 겹친 상태다. 케이지는 현재 세금체납 및 대출금 상환을 못해 피소됐다. 지난 해 수입만 4000만 달러를 거둬들였지만 지출이 심해 극심한 재정난에 빠졌다는 것이다.


이같은 재정난에 대해 케이지 측은 "이같은 재정난의 원인은 2001년부터 재산관리를 맡은 회계사 새무얼 레빈(Samuel Levin) 때문이다"라며 레빈에게 2000만 달러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에는 전 여자친구이자 배우 크리스티나 풀턴이, 약속했던 1300만달러(약 150억원) 상당의 저택을 넘겨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케이지와 케이지의 회계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풀턴은 케이지의 아들 웨스턴의 친엄마이기도 하다.


한국계 미국인 앨리스김과 결혼식을 올리며 한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케이지의 연이은 안좋은 소식에 국내 팬들도 안타까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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