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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친환경 급식으로 아토피 잡는다

오는 17일 ‘친환경 급식 학부모 설명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친환경 급식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친환경 급식에 대한 궁금증과 식생활 개선의 필요성을 알려준다.

1부에서는 올해 친환경급식 지원내역과 내년도 지원계획을 설명한다.


서대문구는 친환경 급식 지원사업과 환경성 질환의 연관성과 효과검증을 위해 보건소의 ‘아토피 없는 학교 만들기 사업’과 연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는 전문기관인 한양대학교 연구팀에 참여한 이원묘 을지대학교 겸임교수가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푸른 아우성 대표 구성애 씨가 먹거리와 성조숙증과의 연관성 등 어린이, 청소년 성교육을 진행해 학부모들의 답답함을 풀어줄 예정이다.


아토피 천식 성 조숙증 등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쉽게 나타나는 환경성 질환과 건강한 먹거리와의 연관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 3월부터 친환경 급식 지원사업을 시작해 12개 초등학교와 19개 유치원 등 31개 교육기관에 친환경 쌀을 포함한 우수 농 · 축산물을 지원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친환경급식에 총 1억5800만원을 투입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기관에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자매도시 완주군과의 도 · 농 교류를 통한 친환경 농업 현장체험, 친환경 급식 조리체험 등 친환경 급식과 관련한 교육프로그램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수규 교육지원과장은 “올 해 시작한 친환경급식을 내년에는 더 많은 기관으로 확대해 아이들이 안전한 먹거리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급식과 어린이 건강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오는 16일까지 교육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이 외에도 서대문구는 오는 18일까지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영유아ㆍ유치원의 집단급식소 46개소의 위생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힘을 기울인다.


교육지원과 ☎330-162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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