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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LG전자 창원공장이 본격적인 녹색 경영을 선언했다.
LG전자(대표 남용)는 10일 창원공장에서 친환경 녹색경영 실천을 위한 ‘그린비전 2012 (Green Vision 2012)’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하 LG전자 HA 사업본부장, 노환용 AC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협력사 대표단과 창원시, 환경관련 단체 등 내 외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LG전자 창원공장은 선포식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설 것임을 공표하고,
2012년까지 약 1000만t의 CO2를 저감(2007년 대비)키로 했다. 이는 창원시(292.66㎢) 전체 면적에 30억 그루의 잣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LG전자는 또 전 사원 참여를 통한 CO2 저감 활동 전개와 제품 전 과정에 걸친 CO2 최저 시스템 구축에 주력키로 했다. 그린 제품 리더십 확보, 협력회사 및 지역사회와의 그린 파트너십 전개 등을 포함해 총 4개 방안을 중점 추진한다.
회사는 이날 친환경 활동 극대화 및 현장 개선 가속화를 위한 ‘LG 그린 컨설턴트’와 ‘LG 그린 봉사단’ 발대식도 가졌다. 각각 5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생산 현장 에너지 절감 활동은 물론 협력업체의 그린 활동 컨설팅,
지역사회 그린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 활동한다.
재미있는 퍼포먼스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LG전자 트롬 광고 모델인 이나영씨를 대상으로 하루 CO2 배출량을 산출해 본 것. 오전 7시 기상부터 오후 11시 취침 때까지 이나영씨의 하루 CO2 배출량은 29.4Kg이었다. 이는 잣나무 10그루를 심어야 감축할 수 있는 규모다.
이씨는 “이 행사 참석을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며 “일상 중에 발생하는 탄소가스 배출을 최소화 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하 LG전자 HA 사업본부장 사장은 “이제는 사회, 경제 전반에 걸쳐 친환경 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 이라며, “글로벌 가전 리더로서 기후 변화에 대한 책임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소명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그간 친환경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트롬 세탁기가 올해 1월에, 디오스 냉장고의 리니어 콤프레서 (Linear Compressor)와 휘센 에어컨의 인버터 콤프레서 (Inverter Compressor)가 11월에 각각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LG전자 창원공장은 올 9월부터 국내 업계 최초로 탄소배출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장 내 전체 CO2 발생량 및 제품 1대 생산 시 발생하는 CO2 배출량을 관리하고 저감하는 활동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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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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