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서울시 청렴도 평가 5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민원필터링 시스템 도입을 비롯한 체계적인 부패예방 시스템 구축 등 지속적인 청렴행정 실천으로 전국에서 청렴의 메카로 우뚝 섰다.
구는 지난 11월 발표한 2009년 서울시 청렴도 평가 5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또 9일 발표된 국가 청렴도 평가에서도 기초자치단체 최우수 구로 선정돼 다시 한 번 중랑구가 대외적으로 청렴도 최우수구임이 입증됐다.
$pos="C";$title="";$txt="문병권 중랑구청장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강의를 하고 있다.";$size="550,366,0";$no="200912101118101951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서울시 청렴지수 조사에서 종합청렴지수 9.22점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4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는 9.39점으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청렴한 구로 선정됐다.
서울시 청렴도 평가에서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유례없는 성과를 이루어 내어 서울에서 가장 청렴한 자치구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모두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청렴지수 9.39점으로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됐던 기관장 노력도에서 9.72점(기초자치단체 평균 7.85점), 내부청렴도 9.65점(기초자치단체 평균 7.87점)을 받는 등 구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기관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노력도가 주민들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랑구는 그동안 직원의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청렴·친절 교육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하고 있으며 청렴패러디 포스터 공모·전시, 행동강령 실천 결의대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체계적인 부패예방 시스템 구축으로 민원처리과정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민원필터링 시스템,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등을 통하여 부패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엄정하고 공정한 상벌 제도를 위해 중랑구 공무원 징계양정규칙을 개정,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직원과 부서에는 청렴마일리지제를 비롯해 청렴우수부서를 선정, 포상함으로써 자발적인 청렴문화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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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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