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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록밴드 킬러스, 내년 2월 첫 내한공연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미국 록 밴드 킬러스가 내년 2월 6일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나인팩토리 측에 따르면 킬러스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처음으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단 세 장의 앨범만으로 전세계 1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4인조 록 밴드 킬러스는 200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결성됐으며 포스트 펑크, 신스팝에 고딕 록, 팝, 거라지 등 80년대와 90년대 음악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독특한 사운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히트곡으로는 '섬바디 톨드 미(Somebody Told Me)' '미스터 브라이트사이드(Mr. Brightside)' '올 디즈 씽스 댓 아이브 던(All These Things That I’ve Done)' '웬 유 워 영(When You Were Young)' 등이 있다.


이들의 첫 싱글곡이자 영국에서 먼저 화제가 된 '미스터 브라이트사이드'는 미국 차트 2위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모 은행 광고음악으로 쓰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


두 번째 앨범 '샘스 타운(Sam’s Town)'은 빌보드 앨범 차트 2위까지 올랐으며 이들에게 브릿 어워즈 베스트 그룹상과 베스트 앨범상을 안겨줬고, 지난해 발표한 정규 3집 '데이 & 에이지(Day & Age)'는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250만장 이상 판매됐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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