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올해 직장인들의 송년회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이번 달 넷째 주, 즉 21일부터 28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직장인935명을 대상으로 올해 송년회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넷째 주’가 응답률 64.5%로 가장 많았다. 또 ‘셋째 주인 14일부터 20일 사이에 송년회를 갖는다는 응답자도 52.7%에 달했다.
송년회 계획(복수응답)을 조사한 결과, ‘저녁식사’(80.7%)와 ‘음주’(75.3%)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40대이상의 직장인 중에는 ‘홈파티’(26.3%)를 계획하는 응답자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20대는 ‘문화공연관람’(24.7%)이나 ‘이색파티’(17.9%)를 계획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올해 송년회에 함께하고 싶은 유형’(*복수응답)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적정수준의 익살스러운 농담을 잘 하는 유머러스한 사람(유머형)’이 응답률 67.4%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이야기에 잘 웃어주는 사람(35.6%)’이나, ‘다른 사람의 칭찬을 많이 하는(35.2%)‘ 사람과 송년회를 함께 보내고 싶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싫어하는 사람으로는 쓸데없는 소리를 밉살스럽게 하거나(53.7%), 뒷담화를 일삼는 사람(41.4%), 계산않고 사라지는 사람(36.1%), 대놓고 잔소리를 하는 사람(32.0%)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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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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