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LG이노텍이 대규모 유상증자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주가가 6거래일만에 약세로 반전했다.
9일 오후 2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2.71%(2700원) 내린 9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9만1800원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조금 만회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내년 투자규모 등을 감안할 때 유상증자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약 30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유상증자 발표는 주가 희석화로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투자를 위한 것이고 차입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보다는 나은 선택"이라면서 "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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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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