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남 순천시, 친환경농업대상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제6회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을 10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친환경농업대상은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환경농업단체연합에서 주관해 매년 친환경농업발전에 공헌한 기관·단체·개인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2009년 제6회 친환경농업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은 기초 지자체 부문의 순천시가 차지했다.


순천시는 친환경인증면적 2063ha(무농약 이상 1071㏊ - 52%), 벼 등 40개 작목을 기록했고,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도 44농가, 1만4845마리를 기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친환경농업지구 분야는 2004년 23가구로 시작해 현재 49가구, 44ha에서 유기재배를 실현하고, 전량 공동출하를 통해 매년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충북 청원 옥산지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충북 제천의 이해극씨는 지난 1983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시작해 유기 쌈채류 등 5.2ha 경영하며 연간 매출액 13억 원을 기록한 공로로 생산자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학교급식 농산물식재료 중 친환경농산물 사용 비율 80% 이상, 2009년 친환경농산물 구입비 8600만 원을 기록한 전남 나주 영산포초등학교가 학교급식 단체 부문 최우수학교로 뽑혔다.


대상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 친환경농업우수지구·학교급식 등 최우수상에는 500만 원 등 총 8800만 원의 시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올해 시상식은 그동안의 단순 시상식에서 친환경농업이 조기에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을 위해 1부 행사로 우수사례를 발표토록 하여 현장 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신현관 친환경농업과 과장은 “그동안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을 통해 지자체, 생산자, 학교 등 관련기관·단체의 관심을 적극 유도해 친환경농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차별화를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