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무한도전 달력";$txt="";$size="255,254,0";$no="20091208140659091420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연말을 앞두고 GS샵에서 착한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인터넷 쇼핑몰 GS샵에 따르면 MBC티숍과 판매하는 ‘2010년 무한도전 달력’ 판매가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2007년 10만부가 판매된 데 이어 지난해 50만부가 팔린 무한도전 달력은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올해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GS샵과 MBC티숍의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방문자가 몰렸다.
올해 3년째인 이 상품은 판매수익금 전액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기부상품이다.
지난 6일까지 3일 만에 달력 30만부, 다이어리가 2만부 이상 판매돼 총 판매액이 15억 원을 넘어섰다. 준비 물량이 모두 판매돼 1차 예약 판매를 7일 오전 조기 종료하고 현재 2차 예약 판매로 전환한 상태다.
탁상 달력(3900원), 벽걸이 달력(4900원), 다이어리(1만5000원) 등 3종이 출시됐으며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참여형 기부상품인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키트’ 역시 GS샵 인터넷 쇼핑몰에서 연 3년 째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상품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회장 김노보)가 직접 손으로 짠 따뜻한 털모자를 전달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아프리카 신생아들의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자는 취지로 벌이고 있는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1만2000원에 판매되는 키트는 모자 2개분의 털실, 뜨개질 줄 바늘, 돗바늘, 모자뜨기 미니북, 반송용 봉투, 신생아 살리기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다. 키트 한 개를 구매하면 판매 수익금이 모자와 함께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아프리카 말리의 보건의료 후원금으로 고스란히 보내진다.
지난 10월 16일 판매를 개시해 이달 7일까지 두 달 남짓한 기간 동안 모두 1만5000개가 판매됐다. 금액으로는 1억8000만원에 이른다. 20~30대 젊은층이 80% 이상일 정도로 압도적이며 남성고객의 주문도 10%에 이른다.
박솔잎 GS샵 상무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 기부상품은 적은 돈으로도 일상 쇼핑 생활처럼 손쉽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어 우리사회의 소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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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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