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 최초
정몽구 회장의 환경경영 철학에 부합
$pos="C";$title="현대제철";$txt="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오른쪽 세번째)과 정광수 살림청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등이 8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숩사랑 실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size="550,278,0";$no="200912081121164369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제철은 민간기업 최초로 산림청과 ‘숲사랑 실천 협약식’을 체결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과 정광수 살림청장은 8일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건강한 산림 조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숲사랑 실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1사 1산 지킴이, 나무심기, 각종 산림보호 캠페인 등 숲사랑 활동을 수행하고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 사회적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며, 산림청은 현대제철의 숲사랑 활동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효율적 추진을 지원하게 된다.
1사 1산 지킴이 활동은 인천, 포항, 당진 등 현대제철 공장 소재 3개 지역에 '숲사랑봉사단'을 구성하고 산림청이 제공한 장소에서 식목행사와 산불방지 캠페인, 훼손산림 정비, 등산로 정비 등 숲 가꾸기 활동을 펼쳐 자발적 숲사랑을 실천하는 한편 국민들과 함께 하는 탄소저감활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녹색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경영과 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아 '현대제철의 숲'을 조성하는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추어 자발적 온실가스 저감에 동참하게 된다.
박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대제철은 1953년 창립 이래 버려진 자원인 철스크랩 재활용을 통해 녹색경영을 실천해온 친환경기업으로 현재 당진에 친환경제철소를 건설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온실가스를 자발적으로 감축하는 탄소중립방안을 마련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도 “산림청이 저탄소 녹생성장 구현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숲사랑 운동에 민간기업 최초로 현대제철이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현대제철이 선도적인 녹색기업으로 1사 1산 활동과 탄소중립프로그램 실행 등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이러한 노력이 사회 전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번 숲사랑 실천 협약에 앞서 친환경 에너지절감 설비에 대한 투자와 탄소줄이기 캠페인, 기후변화대응 활동 등을 통해 이미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우선 내년 1월 쇳물 생산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일관제철소는 기공식 때부터 정몽구 회장의 강한 의지로 세계 최고의 친환경제철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는 전사적으로 ▲어린이 환경교실을 연계한 '어린이 환경지킴이' 활동 ▲실생활에서 탄소 줄이기를 실천하는 '1인 1t 탄소줄이기' 운동 등 탄소줄이기 캠페인을 펼쳐 사내 임직원의 온실가스 이해와 저감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29일에는 20개 협력업체들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시스템 구축사업 협약식'을 갖고 인벤토리 구축을 통해 원료에서부터 제품의 폐기까지 발생하는 탄소를 관리하고 저감하는 사업을 시작해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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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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