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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株 분발…코스닥 오름세

유엔기후변화협약 기대감에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최근 코스닥 지수 상승세를 이끈 외국인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매수 주체로 나섰다. 지수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테마는 온실가스 감축 관련주.
오는 1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회의가 열림에 따른 기대감에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이번 회의가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협약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며 각국의 구체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치를 도출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종목인 한솔홈데코후성 등이 급등함에 따라 코스닥 시장 내 관련주인 지엔텍홀딩스(5.81%) 등도 강세다.

아이폰 수혜 기대감도 여전히 코스닥 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주까지 모바일 결제 관련종목이 급등세를 이어갔으나 이번주 들어 새로운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종목이 네오엠텔바른전자. 두 종목 모두 아이폰 출시로 시작된 스마트폰 시장 선점 경쟁으로 인한 스마트폰 관련주로 네오엠텔은 모바일 기기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임베디드 그래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이며 바른전자는 스마트폰 핵심부품 중 하나인 가속도 센서 생산 업체다.


테마주 강세 속에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7포인트(0.77%) 오른 487.3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억원, 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태웅이 전일 대비 2700원(3.55%) 오른 7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태광(1.96%), GS홈쇼핑(2.24%), 평산(5.87%) 등이 강세다.
반면 서울반도체(-0.35%)와 메가스터디(-0.8%), 네오위즈게임즈(-0.57%) 등은 약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5종목 포함 575종목이 상승세를, 2종목 포함 280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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