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증권은 7일 에스원에 대해 2010년을 기대해도 좋대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삼성그룹의 성과급 지급 복원과 올해 확충된 신규 인원 부담이 지속되면서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내년에는 삼성그룹의 투자 재개에 따른 보안관련 상품 판매 회복과 신사원증 사업 가시화로 외형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올해 발생했던 신규 사업 관련 자문료 같은 비용 요인도 사라져 비용 구조 안정이 기대된다. 내년 영업이익은 2009년 대비 약 20% 증가할 전망.
배당금도 기대할 만하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1100원(배당성향 33%)인데 올해는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이상의 배당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에스원은 수익모델이 B2B에 가까워 모멘텀 찾기가 쉽지 않다"며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 투자 종목으로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