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도서대여와 독서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지역내 취학 어린이를 11일까지 모집한다.
이 서비스는 전국 가구 월 평균소득 이하 가정의 미취학 어린이에게 매주 한 번씩 독서도우미가 방문해 도서대여와 독서지도를 하면서 이들의 언어능력과 창의성, 인지력 발달을 돕는 것을 말한다.
2003∼2007년 중에 태어난 어린이가 서비스 대상이 되며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의 부모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등록증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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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면 10개월 동안 웅진씽크빅, 구몬학습, 아이북랜드, 한우리열린교육, 대교눈높이, 교원빨간펜, 영교, 한솔교육, 장원교육 등 9개 서비스 제공기관 중 한 곳을 통해 도서대여와 독서지도를 받게 된다.
매월 지원금액은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어린이 ▲3자녀 이상 가구의 이동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 장애부모 가정의 아동 등은 2만7000 원, 이 밖의 아동은 2만 원이다.
원래의 이용 가격과 지원받게 되는 금액과의 차액(서비스 제공기관에 따라 월 2000∼2만8000원)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참고로 지원 기준이 되는 ‘전국 가구 월 평균소득’은 3인 가족 337만5000 원, 4인 가족 391만1000 원 등이다.
이를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으로 보면 각각 10만120원과 11만5990원이다.
이 서비스는 적은 비용 부담으로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해 어린이들의 지적능력 발달과 사회성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북구는 특히 2003년생은 올해가 마지막 기회라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문의 성북구청 복지정책과(☎920-1887) 및 거주지 동 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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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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