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연구원, 노조에 2일 해지 통보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정부출연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2일 저녁 노동조합에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 소관 정부출연기관인 연구원은 "지난 9월 1차 협상 이후 4차례 협상 자리를 가졌지만 노조의 성실한 대화 거부로 진전 없이 끝났고, 이에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원 노조에는 경영간부를 포함한 인사, 기획, 예산, 회계, 총무, 전산, 감사 등 원장 이외의 거의 모든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노조는 민주노총 산하 산별노조인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에 소속돼 있다.
연구원측은 "노조가 설립이후 초법적 단체협약을 내세워 연구원 경영의 근간이 되는 연구원 원규에 노조의 이익에 부합하는 조항들을 반영시켜 왔다"면서, "연구원 장기발전을 위한 조직개편 혹은 경영제도 도입 및 개선 때마다 단체협약상의 ‘노조합의’를 근거로 경영진의 경영권을 제한하거나 실질적인 경영에 관여해 왔다"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