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365,0";$no="200912021438486104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삼성생명이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중국으로 확대하고 나섰다.
삼성생명은 2일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소망램프 사업'을 이번 달부터 중국으로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망램프'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공제(구좌당 500원)를 통해 마련한 '하트펀드(Heart Fund)'를 재원으로 매달 불우아동 2명에게 2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생명은 이를 중국지역 확대해 국제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연계, 중국합작사인 중항삼성이 매달 1000만원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소망램프가 희귀난치성 질병을 앓는 아동들을 돕는 형태였다면 중국에서는 베이징 시내 농민공 자녀들이 다니는 비정규학교를 상대로 건강진단, 위생환경 개선, AIDS 예방교육 등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농민공이란, 중국에서 농촌 출신으로 도시로 이주해 노동으로 생계를 꾸리는 사람을 뜻한다.
삼성생명은 이번 중국 사업 전개를 통해 소망램프사업이 보육원 출신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멘토링 장학사업'으로 시작된 지난 2007년 11월부터 소망램프로 전환된데 이어 이번 중국으로의 확대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중국 사회공헌 사업 명칭인 '희망지광(希望之光)' 처럼 어려운 중국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 소망램프를 시작하게 됐다"며, "고객을 섬기고 사회에 공헌하는 삼성생명의 모습을 중국에서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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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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