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포스터";$txt="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포스터[사진=SBS]";$size="510,360,0";$no="200911291049171409673A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미남이시네요' 후속 SBS 새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극본 이경희·연출 최문석·이하 크리스마스에~)가 2일 첫 방송한다.
'크리스마스에~'는 '발리에서 생긴 일'을 만든 최문석 PD가 연출을 맡고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 높은 멜로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베일에 쌓인 드라마?
'크리스마스에~'는 꽤 베일에 쌓인 드라마다. 고수와 한예슬, 송종호, 선우선이 출연한다는 것, 이들의 엇갈린 멜로를 그린다는 것을 제외하면 많은 부분이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 드라마들이 첫 방송을 하기 전부터 대체적인 이야기와 세세한 에피소드들이 공개되는 것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시놉시스를 읽은 이들 조차도 "이게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인가"를 되물을 정도로 멜로 구조도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하지만 방송 관계자들은 이것에 대해 "이경희 작가의 특징"이라고 입을 모은다. 난해한 시놉시스를 가졌지만 실제로 방송을 시작하면 무시할 수 없는 몰입도를 갖게 만든다는 것이다. '미안한다 사랑한다', '이 죽일놈의 사랑', '고맙습니다' 등 그의 전작 모두 '폐인'을 만들었을 정도로 그의 대본은 정평이 나 있다.
$pos="C";$title="고수 한예슬";$txt="";$size="510,766,0";$no="200911251451315523977A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된장찌개 같은 드라마!
'크리스마스에~'의 제작사 싸이더스HQ의 장진욱 드라마 제작 본부장은 "'크리스마스에~'는 된장찌개 같은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드라마는 한국적인 냄새도 강하고 서사적인 드라마, 온 가족이 볼수 있는 드라마다. 여러 세대가 공감할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며 "이 작가는 투박함, 끈적끈적함을 잘 살리는 작가라고 정평이 나 있다. 또 최 PD는 톡톡 튀는 캐릭터를 잘 살려주는 연출자다"라고 설명했다.
또 최 PD는 "내가 이 작가가 쓴 글을 연출해보고 싶어서 계속 졸랐다. 1년 넘게 이야기를 해보고 나온 결과가 '크리스마스에~'다. 멜로였으면 좋겠고 '휴먼'자를 붙여도 손색없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 아직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 작가가 노력하고 내가 보필해서 훌륭한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마스에~'는 방송 전부터 일본 내 최대 DVD체인점 '쓰타야'에 판권이 팔려 내년 4월 방송될 만큼 한국 외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때문에 이 드라마가 국내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