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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송중기가 남지현의 오빠가 됐다.
송중기는 오는 3일 방송하는 SBS 새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2부에서 주인공 한지완(한예슬 분)의 아역을 맡은 남지현의 오빠 한지용 역을 맡아 등장한다.
송중기는 한지용이라는 인물을 통해 따뜻하고 감수성 어린 연기는 물론 드라마 '트리플'에서 선보인 귀엽고 발랄한 개구쟁이의 모습과 다른 한층 성숙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중기는 "이경희 작가님의 '고맙습니다'를 정말 좋아해서 몇 번이나 다시 보고, 또 볼 때마다 눈물을 흘렸는데 이렇게 작가님의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지용이란 인물을 생각하면 그냥 마음이 아련해 지는 것 같다. 올 겨울, 정말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전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발리에서 생긴 일'의 최문석 PD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고수, 한예슬, 조민수, 송종호, 선우선, 천호진, 김도연,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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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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