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새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극본 이경희·연출 최문석)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포스터가 공개됐다.
‘미남이시네요’ 후속으로 내달 2일 첫 방송하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포스터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FunnyPD'의 김형석 사진작가가 촬영한 이번 포스터는 총 3종으로, 우선 주인공 차강진 역의 고수와 한지완 역의 한예슬, 그리고 박태준역의 송종호, 이우정역의 선우선이 눈이 오는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을 그렸다.
각각의 캐릭터에 맞게 고수와 선우선은 멋진 차 앞에서, 그리고 한예슬은 씩씩하고 밝은 역할답게 자전거를 소품으로, 그리고 송종호는 크리스마스 케잌을 들고 즐거운 느낌을 선사한다.
또 고수와 한예슬이 각각 단독으로 촬영된 포스터에는 극중 서로의 첫사랑인 지완과 강진을 그리워하며 크리스마스에 눈을 맞이하는 모습을 담았다.
조연출 신경수 PD는 “깊어가는 겨울 밤 정통멜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며 이 같은 포스터를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발리에서 생긴 일’로 유명한 최문석 PD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가 힘을 합쳐 만드는 정통 멜로 드라마로 고수, 한예슬, 조민수, 송종호, 선우선, 천호진, 김도연, 남지현,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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