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자치연구원 평가 결과 전국 230개 지자체 중 종합 1위 차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KLCI)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6년, 2007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로 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지방자치단체임이 재확인됐다.$pos="R";$title="";$txt="맹정주 강남구청장 ";$size="177,248,0";$no="200912020736118826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한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KLCI)는 진정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오고 있다.
올 조사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전국통계연감, 지방재정연감, 사업체기초통계조사, 행안부 통계자료 등 신뢰성 있는 공식 통계자료를 토대로 해 경영활동부문 경영성과부문 경영자원부문 등 3개 부문에 대해 총 68개 지표별 가중치 체계를 적용, 평가한 것이다.
강남구는 경영활동부문 2위(209점), 경영성과부문 2위(202점), 경영자원부문 4위(206점)로 3개 부문에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 1위로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경쟁력이 우수한 자치단체로 평가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관계자는 “강남구는 타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전반적인 면에서 비교우위가 있으며 특히 교육의 질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으며 이런 현상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구가 2006년 이래 3년에 걸쳐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된 것은 민선 4기 출범 후 맹정주 구청장이 ‘대한민국 대표도시 강남’, ‘매력적인 21세기 세계도시 강남’을 모토로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공교육 활성화 사업·저출산 대책·새주소 사업·기초질서지키기운동·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마일리지제도·의료관광활성화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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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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