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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고현정이 연기하는 미실이 빠진 뒤 시청률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일 방송된 '선덕여왕'은 전국시청률 34.5%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방송분이 기록한 35.3%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선덕여왕'의 시청률 하락세는 미실이 최후를 맞은 후 줄곧 이어지며 30%대 초반으로 추락했다.
일각에서는 '선덕여왕' 시청률의 하락세가 고현정의 카리스마를 이요원이 채워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천하무적 이평강'은 6.1%를 기록했고, 1시간 앞서 방영된 SBS '천사의 유혹'은 19.1%를 기록해 16.4%를 나타낸 KBS '뉴스9'를 크게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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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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