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IBK투자증권은 2일 KH바텍에 대해 매출처 다원화 및 주력 모델 영향력 증대 등으로 고수익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감장원 애널리스트는 "2009년에는 노키아의 주력모델 중 하나인 N97, N9mini에 부품을 공급하는 등 노키아의 부품업체로 완전 자리매김했다"며 "2010년에는 2009년 보다 성장폭이 다소 감소하겠지만 매출처 다원화 및 주력모델에서 영향력 증대 그리고 모듈단위를 매출비중 증가로 고수익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KH바텍의 2009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7% 증가한 4743억원, 영업이익은 226% 증가한 738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실적 개선의 주요요인은 매출처가 노키아 삼성전자 등 다변화 돼있고 슬라이드 힌지를 포함한 모듈단위 부품을 공급함에 따라 부가가치도 높아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KH바텍의 올해 주가 상승폭이 커 내년에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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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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