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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휴대폰 부품업체 투자 노하우<한화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화증권은 25일 2010년 휴대폰 부품업체 투자에 있어 ▲휴대폰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인 스마트폰 관련 부품업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휴대폰 제조업체와 거래를 하는 부품업체 ▲소비자의 사용자편의성(UI)를 높여주는 터치스크린 업체로 제한할 것을 제안했다.


김창진 애널리스트는 2010년 휴대폰 시장의 화두는 스마트폰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이 사용자, 이동통신사, 휴대폰제조업체 모두의 이익과 맞아 떨어지는 교집합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2010년 휴대폰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8.6% 성장한 12억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쿼티(QWERTY) 자판과 터치스크린의 조합은 스마트폰에 가장 적합한 하드웨어 플랫폼"이라며 거래선 다변화로 성장하는 KH바텍과 모토로라로의 터치스크린 공급업체 이엘케이를 스마트폰 시대 투자할만한 부품주로 추천했다.


그는 "올해 KH바텍은 노키아로 주요 N-시리즈 모델에 마그네슘 힌지 모듈을 독점적으로 납품하면서 성장을 했다"며 " 2010년부터 하반기부터 고객사 다변화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하반기에 해외 주요 스마트폰 업체로의 힌지모듈 납품이 예상된다는 것. 그는 "또 KH바텍에 실적을 견인할만한 요소는 보급형 스마트폰의 증가"라며 "주요 거래선인 노키아가 마그네슘 힌지 모듈을 채용한 보급형채용 확대는 KH바텍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엘케이는 정전용량방식 터치스크린 방식의 최대 수혜주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엘케이의 빠른 거래선 다변화는 시장 성장을 충분히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0년 이엘케이의 주요 고객인 모토로라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의미있는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며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2010년 하반기부터 터치 적용 디바이스가 다양화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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