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일 신개념 복지모델인 무지개타운 기공식 열어…내년 12월 주민에 돌려줘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새 개념의 복지모델로 자리잡은 무지개 프로젝트사업이 변화하는 가운데 대전 ‘부사동 무개개타운’이 시동을 걸었다.
대전시는 1일 부사동 신일여자중학교 앞에서 ‘부사동 무지개타운’ 건립기공식을 열었다.
무지개타운 건립은 저소득층 밀집지역민들의 사회적 소외현상을 없애고 자활능력 키워 사회·경제활동의 참여기회를 늘리기 위해 펼쳐지는 복지사업.
‘부사동 무지개타운’은 4398㎡ 규모의 터에 건축연면적 4306㎡, 지상4층 건물로 만들어진다.
사업비 85억700만원이 들어가는 ‘부사동 무지개타운’엔 ▲종합사회복지관 ▲도시락나눔센터 ▲체력단련실 ▲순환형 임대아파트 등이 들어서고 내년 12월이면 지역민 품으로 돌아간다.
대전시 관계자는 “무지개프로젝트사업은 사회 취약지역의 정주·교육환경 개선과 자활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 지역공동체를 복원하는 신개념의 복지사업”이라며 “무지개타운이 만들어지면 취약계층을 위한 구체적이고 자활프로그램을 운영,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3월 달동네지역의 슬럼화를 개선키 위해 대동과 부사동지역의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복지+커뮤니티’의 복합적 기능을 동시에 이룰 수 있게 기존 무지개프로젝트 사업계획을 보완, 무지개타운 건립계획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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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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