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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쇠공에 뒹구는 미니밴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 뉴욕 거리를 달리던 미니밴 한 대가 사고로 풀린 건물 철거용 대형 철구(鐵球)에 맞아 360도 뒹구는 충격적인 동영상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유튜브를 강타했다.


동영상 속의 행인들은 엄폐물을 찾아 달아난다.

언뜻 보면 때마침 사고 현장을 지나던 사람이 촬영한 동영상 같다. 그러나 예리한 네티즌들의 눈과 귀는 속일 수 없다.


동영상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 누군가 ‘컷!’ 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스턴트 팀이 연출한 냄새가 나는 것이다.

더욱이 쇠공이 미니밴에 부딪치면서 철빔 하나가 튀어 오른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를 두고 자동차가 공중으로 더 높이 튀어 오르도록 고안한 장치일지 모른다고 의심했다.


게다가 목격자들이 미니밴에 타고 가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차 쪽으로 달려가지 않고 대형 철구 쪽으로 달려가는 것도 의심 가는 부분이다.


입소문을 노린 광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그 때문이다. 그렇다면 도지 미니밴 광고?


아니면 곧 개봉될 영화의 한 장면?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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