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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로켓인간’ 이브 로시(50)가 제트엔진 날개를 등에 달고 아프리카 대륙과 유럽 사이의 지브롤터 해협 횡단에 나섰지만 바다로 추락하면서 실패하고 말았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위스 출신의 모험가이자 파일럿인 로시가 4기통 제트추진기인 이른바 ‘제트팩’만 달랑 메고 사상 처음 모로코와 스페인 사이의 바다 위를 비행했으나 바다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TV 카메라맨들이 역사적인 장면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기 위해 그와 함께 비행했지만 로시가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은 구름 때문에 촬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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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는 비행기를 타고 1950m 상공에서 뛰어내린 뒤 제트팩만으로 모로코의 탕헤르와 스페인 서남단 타리파 사이 38km를 시속 220km로 횡단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5분 비행만에 낙하산을 펼친 가운데 바다로 떨어졌다.
로시는 이날 오후 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지브롤터 해협 횡단 계획에 참여한 이들은 실패의 원인으로 좋지 않은 기상 상태를 꼽았다.
로시는 2008년 9월 칼레~도버 간 영불해협을 같은 방법으로 횡단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시속 200km로 15분 간 비행한 끝에 잉글랜드 땅을 밟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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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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